가평군 연하초등학교(교장 경원현)이 근검절약을 생활화하여 아껴쓰고 나눠쓰는 아나바다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너와 나 우리가 함께 행복이 살아 있는 참 삶을 가꾸는 참살이 행복가득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행복나눔장터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사, 주민들이 일상샐활을 통해 근검절약하고 다시 쓸 수 있는 옷과 장난감, 신발 등을 깨끗히 씻고 세탁해 바꿔쓰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행복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봄부터 학교 내 텃밭을 활용, 텃밭 가꾸기 체험을 통해 상추와 쑷갓, 토마토, 오이 등 수확한 채소를 나눠 먹는 나눔체험의 사간을 마련하는 한편, 가을철에 수확한 무와 배추로 김장을 만들어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를 통해 홀로 사는 노인을 비롯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주위에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학생 자치회와 학부모회는 지난 3월부터 빵과 과자를 만드는 쿠키 만들기 체험을 통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는 한편 신생아 모자뜨기 체험으로 학생들이 직접 뜨게질로 모자를 만들어 신생아 살리기 자선단체에 전달할 계획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경원현 교장은 “혁신학교인 우리학교는 평소 학생들이 아껴쓰고 나눠쓰는 아나바다 운동을 생활화하는 한편 학생자치회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행복가득 프로그램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참된 삶과 창의지성교육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