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62개 지자체를 하수처리인구 기준으로 1그룹(특·광역시)과 2그룹(20만명 이상), 3그룹(5만명 이상∼20만명 미만), 4그룹(5만명 미만)으로 분류, 하수도 정책분야와 하수도 서비스, 하수처리시설 운영 등 3개 분야 40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 확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하수처리시설 방류수질 및 하수찌꺼기 감량화율 평가에서 월등히 높은 성적을 받아 전국 최우수상을 획득, 2009년도 평가에 에어 두 번째 최우수 지자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소각재의 복토재 재활용, 하수슬러지 소화가스를 이용한 에너지자립화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원 재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도시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굴포하수처리시설(90만t/일)과 역곡하수처리시설(5만t/일)을 민간위탁 통합운영관리 방식으로 운영하고 하수처리시설 효율 및 공정 개선을 위한 민관 공동연구반을 운영하는 등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하수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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