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의정부 만들기… 5개 기관 뭉쳤다

의정부지검ㆍ市ㆍ교육청ㆍ경찰서 등 범죄예방 ‘문단속 프로젝트’ 시동

의정부지검이 26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시청, 경찰서, 교육청, 보호관찰소 등 4개 기관과 함께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문단속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의정부지검 담당지역에서 올해 발생한 주거침입 관련 범죄는 모두 778건이며 이중 15건은 강간과 같은 강력범죄로 이어졌다.

범행수법으로는 잠기지 않은 문과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5개 기관은 첫 공동 사업으로 ‘문단속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기관들은 거리에서 문단속 캠페인을 벌이고 잠금장치가 미흡한 가정과 원룸·고시원 등에 ‘창문열림 경보기’를 설치하거나 수리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 5개 기관은 우범지역 폐쇄회로(CC)TV와 가로등 설치, 초등학생 등·하교알림서비스 확대 등을 공동사업으로 선정했다.

김창학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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