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기북부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 지정

의정부시는 지난 26일 경기북부지역 첫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 9월 여성가족부에 전국 12개 도시와 함께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신청, 지난 21일 경기도에서는 광명시와 함께 선정됐다.

시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여성친화도시 조례를 만들고 전담팀을 만들어 이미 수립된 여성정책기본계획에 따라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여성의 참여와 기회가 평등한 도시, 가족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도시로 여성친화적 도시환경조성사업 방향을 정하고 모두 41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수립과 집행을 해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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