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군포시 1위ㆍ교육지원청 84위 대조

군포시가 국민권익위원에서 발표한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23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청렴한 자치단체’로 선정된 반면 군포ㆍ의왕교육지원청은 전국 155개 교육지원청 중 84위를 차지해 지역내 양대 공공기관이 대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권익위에 따르면 군포시는 부패사건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민원인 등 외부인들의 청렴도 평가에서 8.52점으로 1등급(전국 평균 점수 7.82점)을 기록함에 따라 호평을 받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군포ㆍ의왕교육청은 외부청렴도 부분에서 7.84점과 내부 청렴도 부분에 7.78점수를 평가 받아 3등급의 종합청렴도를 받은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결과는 권익위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시행 10년을 맞아 국민 체감도 제고, 측정 과정의 신뢰성 강화 등을 위해 평가 지표를 개선한 이후에 실시ㆍ발표된 것이어서 공정한 평가로 인정된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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