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전국 청렴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상복이 터졌다.
28일 군포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ㆍ광역시도ㆍ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생산성 대상은 각 자치단체가 보다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대회다.
군포는 모든 지표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생활여건 향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예산 투입대비 사업성과, 선진 자치행정 시행 면에서 호평을 받아 전국 195개 시ㆍ군ㆍ구가 응모한 이번 행정 생산성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시는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응모할 경우 가점을 받게 되며, 행정적ㆍ사업적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용흠 기획감사실장은 “행정 효율성 평가 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수상하게 된 것은 시민을 위한 우리 시의 행정서비스가 뛰어나다는 점을 전문기관이 검증해준 것”이라며 “더욱 정진하고, 지속해서 행정을 개선ㆍ정비해 살기 좋은 도시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각계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현지실사와 서면심사 등 3차례의 심층 조사로 실시됐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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