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농협, 다문화 가정 친정부모 인연맺기 결연

여주농업협동조합 고향주부모임은 지난 27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친정부모 인연 맺기 결연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친정부모 인연 맺기 행사는 문화와 언어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과 회원 간 결연을 통해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주여성들의 사회성 증대와 한국의 전통문화 바로 알기를 통해 보다 빠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광수 조합장은 “농협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한국문화 이해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친정 부모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농협문화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여주농협과 결연을 맺은 지날린씨(필리핀) 등 6명의 다문화 가정에 친정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을 전달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