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베트남 빈농시와 우호도시 협정 체결

동두천시와 베트남 빈농시가 우호도시 협정을 맺고 양 도시 간 상호지원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세창동두천시장은 최근 베트남 빈농시(시장 땅띠)를 공식 방문하고 지난달 27일 양 시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 전산ㆍ의료분야 지원 등 상호 지원과 협조를 내용으로 하는 우호도시 협정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두천시와 빈농시는 향후 경제ㆍ문화적 인적 교류, 의료 및 전산분야 교류 등 민간 위주의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두천시는 지난 6월 빈농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일행의 동두천시 방문 시 요청한 컴퓨터 및 의료분야 지원 문제를 협의하고 단계적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베트남 빈농성 소재지인 빈농시는 호치민시와 메콩델타를 연결하는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있으며 면적 48.01㎢, 인구 약 10만 명으로 자몽, 람부탄, 용안, 망고스틴, 망고, 귤 등 과일이 풍부하다.

주요산업은 농업으로 매년 약 895,884톤의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로를 이용한 보트 수송이 이 도시 운송 시스템의 중심을 이룬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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