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美 페서디나市와 경제교류 확대

시투자유치단 현지 시장 예방

파주시가 미국 페서디나市와 경제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5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인재 시장과 박찬일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시 투자유치단은 현지시각 4일 빌 보거드(Bill Bogaard) 미국 페서디나 시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파주시와 페서디나市는 그 동안 해오던 문화 및 교육 분야 교류를 경제 분야로까지 확대키로 합의했다.

이인재 시장은 “파주시는 인구증가 뿐 아니라 첨단 IT산업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라며 “그동안 문화와 교육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해왔던 것을 경제 분야로까지 확대해 양 도시가 상호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빌 보거드 페서디나 시장도 “파주시는 첨단 제조업 분야가 발달된 반면 페서디나市는 의료분야 등 3차 서비스업이 중심을 이룬 도시”라며 “향후 두 도시 간에 상호보완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투자유치단이 방문한 페서디나市는 지난 2009년 파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