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양평역에서 특수교육 대상학생 미술전시회 열어

“몸은 불편하지만, 그림솜씨만은 결코 뒤지지 않는답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주일 동안 양평역 대합실에서 지역 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너나들이 미술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학생들의 평면ㆍ입체 작품 50여점이 출품됐다.

이모씨(40ㆍ여ㆍ양평군 양서면 국수리)는 “학생들의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많아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황익중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진정한 사회적 통합에 일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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