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부발 키다리아저씨 후원사업, 이천만원 달성

이천 ‘부발 키다리아저씨’ 후원사업 모금액이 2천만원을 달성했다.

이천 부발읍발전협의회(회장 김순식)는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부발 키다리아저씨’ 후원사업 모금운동을 펼친 결과, 모금목표액 2천만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키다리아저씨 후원 모금 운동은 ‘작은 사랑 나눔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월부터 시작됐다.

모금액 2천만원은 행복도시 이천시를 상징하는 것으로 부발읍이 문화·경제의 중심지로서 사랑과 나눔의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메신저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김순식 회장은 “여러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관내 기업체, 기관·사회단체, 종교계, 상인, 이장단 등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후원성금이 답지돼 목표액을 기한 내에 무난히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 아동ㆍ청소년들이 소원하는 물품을 신청 받아 사용되며 소원물품은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아동ㆍ청소년 18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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