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내년도 예산 1조1천144억 의결

부천시의회가 2013년도 부천시 예산안을 일반회계 부천문화재단 출연금 등 59건에 45억원을 감액한 1조1천144억원으로 확정했다.

부천시의회는 20일 제18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달 22~ 30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서면보고와 2012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제3회 추경예산안, 2013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201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확정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13년도 예산안 1조1천144억원을 확정하고, 2013년도 기금운운용 계획안은 소규모 유통업육성기금을 포함한 16개 기금 122억원 중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에서 50억원을 감액했다.

내년도 예산안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0.4%(46억원)가 증가한 8천364억원, 특별회계는 도시철도사업 준공으로 30.7%(1천231억원)감소한 인건비 98억원, 물건비 368억원 등 총 2천781억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시는 가용예산이 줄어 내년도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가운데 사회복지(27.9%) 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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