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회장 권혁주)는 지난 22일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송년 행사를 열었다.
파주경찰서 강당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박찬일 파주시의회의장, 김창식 파주경찰서장, 장동문 파주시상공회의소회장, 최창호 파주카네기총동문회장, 북한이탈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이인재 파주시장이 통일정세를 주제로 강연자로 나서, 중앙정부에서 실시하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그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제도마련에 동참해줄 것을 내용으로 한 강의를 펼쳤다.
이날 강연회에 앞서 권혁주 파주시협의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파주시 기관장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활 편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마련한 행사를 통해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인재 시장은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이 선택한 파주 생활이 행복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겠다”고 말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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