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U-City 2단계 본격 착수

금곡동·평내동 상점 홍보 홈피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남양주시는 25일 U-City 시범도시 2단계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키로 하고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2개월 동안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 재생형’ 개발로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곡동과 평내동 등의 상점을 홍보하고 마케팅을 담당할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만들게 된다.

이를통해 현재 추진 중인 작은가게 큰거리 프로젝트와 접목하는 한편, 슬로시티로 지정된 조안면의 농촌지역 육성 차원에서 신개념 U-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다 안전한 대중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하고 이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에게 첨단기술로 알려진 RFID가 부착된 교통카드단말기를 배포키로 했다.

또한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위치와 도착정보, 사진 등을 휴대폰 문자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도 개발한다.

특히 국토부가 개발한 교통·방범·재난 등 응급상황 시나리오(통합플랫폼)를 남양주센터 소프트웨어와 통합·연계함으로써 복합적인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통합센터 기능을 최적화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토해양부의 U-City 시범도시 공모사업에서 국비지원 지자체로 선정돼 교통, 방범, 8272민원시스템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의 신규 U-서비스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