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880세대 ‘롯데캐슬’ 등 중소형 평수 신혼부부 수요자 몰려
파주시 운정신도시가 조성되면서 파주시가 경기북부지역 대표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운정신도시는 심학산~황룡산~장명산을 잇는 녹색클러스터와 임진강이 함께 자리잡아 다른 신도시에 비해 쾌적하고 친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로 다른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으며 운정신도시 입주 등으로 파주시는 지난달 말 기준 인구 40만명을 돌파해 했다.
운정신도시가 인기를 끄는 것은 경기남부 동탄이나 광교 등 다른 신도시에 비해 3.3㎡당 100만~200만원 가량 저렴하게 분양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전세의 경우 매매가격의 40% 선으로 일부 수도권의 전세비율 70~80%보다 휠씬 저렴해 신혼부부들의 구미를 당긴다.
특히 이 곳에 건설중인 아파트는 대형 평수가 아닌 59㎡, 84㎡ 등 중소형이 주를 이루고 있어 젊은층과 신혼부부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2014년 11월 입주 예정으로 건설 중인 파주운정 롯데캐슬의 경우 1천880세대 대규모 단지로 59~126㎡ 면적의 아파트를 공급, 분양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롯데의 경우 가온호수공원과 가깝고 양도세면제 혜택, 분양가상한제 적용, 입주전 전매가능, 세대당 1.6대의 주차공간 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소형의 경우 마감이 완료됐고 일부 중대형만 남아 있다.
이 외에도 운정신도시 인근 심학산 주변으로 헤르만하우스와 전원주택단지, 고급 타운하우스가 조성돼 젊은 층 뿐만 아니라 50대 이상 경제력이 있는 은퇴족들도 파주를 찾기 위해 발길을 옮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장 살기 좋은 파주와 운정신도시가 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입주민들과 많은 대화와 만남을 통해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찾아내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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