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환경감시단을 위장한 상습절도범 검거

가평경찰서는 지난 28일 환경감시단으로 위장한 차량을 이용 가평지역을 비롯 남양주, 강원도 춘천지역의 공사현장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건축자재를 훔친 S씨(61)과 K모씨(58)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고물상 업주 A모씨(62)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과24범인 S씨와 5범인 K씨는 지난 9월부터 12월20일까지 스타렉스 차량을, 화물차량으로 불법개조하고 환경감시단이란 펫말을 부착하고 가평지역을 비롯 남양주 춘천지역의 공사현장을 돌아다니며 9회에 걸쳐 거푸집 등 건축자재 1천만원 상당을 훔쳐 팔아온 혐의다

한편 경찰은 피해장소 주변CCTV를 분석 수사하여 지난 28일 남양주시에서 장물을 처분하고 있는 피의자를 검거하는 한편, 양평, 광주일대 공사장에서 범행을 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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