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농협은 31일 송아지 두 마리를 다문화 가족에게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의 고충을 전 조합원과 함께 달래 주었다.
이날 신필2리 회관 앞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광세 조합장 등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필2리 이명수ㆍ룬김리(캄보디아) 부부와 신필1리 유호동ㆍ리야제이(필리핀) 부부에게 각각 송아지 한 마리씩을 건넸다.
이광세 조합장은 이날 자리에서 “우리 농협에 2마리를 배정받은 것은 대단한 성과로 우리 지역의 다문화 가정 35가구에 큰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으며 복지사업의 쾌거”라고 말했다.
한편, 설성농협은 농협문화복지재단 지원으로 매년 모범 다문화 가정을 선정, 지난 2009년부터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지원 등을 통해 모국방문을 주선하는 등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