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의 모바일 레이싱게임 ‘다함께차차차 for Kakao’가 국민 스마트폰 게임으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넷마블에 따르면 ‘다함께차차차’는 지난해 12월31일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처음 공개돼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의 각종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현재 게임 다운로드 700만 건을 넘어서 다섯 번째 카카오톡 게임 1천만 다운로드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CJ E&M 넷마블은 “게임의 인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트위터에서 ‘다함께 차차차’와 관련한 실시간 트윗이 일주일 만에 2000개에 육박할 정도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게임명은 춤추는 게임인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레이싱 게임, 반전의 묘미가 있네”, “교통사고 나서 입원했는데 왜 다함께차차차를 하고 있지?”, “우리 엄마 벌써 10만점? 난 4만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반인 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도 ‘다함께차차차’를 즐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힙합듀오 리쌍 개리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게임 잘 안하는데 다함께 차차차 재미지네”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또 아이돌그룹 비스트 양요섭도 ‘다함께차차차’ 점수가 38만점으로 비스트 멤버 중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넷마블 백영훈 본부장은 “다함께 차차차가 빠른 속도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차종을 추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10일 총 3종의 새로운 차종을 업데이트한다. 이용자는 게임 내 특정 미션을 완료하면 기존 11종의 차종 외에 3종의 신규 차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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