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公 경기지부 ‘음주심화 상담센터’

사고 운전자·피해자 대상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는 13일 음주운전 등에 대한 심리 상담을 전담하는 음주심화 상담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경기도지부 청사 1층에 설치된 음주심화 상담센터에서는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임상심리사가 배치돼 상습적·습관적 음주운전자와 교통사고 야기자,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음주운전이나 교통사고와 관련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까운 도로교통공단 시·도지부에 신청하면 무료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원일 경기지부장은 “앞으로도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도로교통과 관련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을 실시, 건강한 생활로의 복귀를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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