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자, 북한이탈주민 위해 장학금 쾌척

(주)일진전자가 14일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및 생활지원금 300만원을 쾌척했다.

이천시 신둔면 소정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회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온 일진전자는 자동차 후방카메라 생산 업체다.

이날 회사 이재웅 대표는 경찰서를 찾아 북한이탈주민 중 학생이 있는 7가정과 65세 이상 노령자 3가정 등 10가정에 대해 장학금과 생활안전금 각각 30만원씩 전달하고 빠른 정착을 기원했다.

이 대표는 “북한이탈주민들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 일원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가정을 보면서 뭔가 도우미가 돼야 겠기에 적은 정성을 보탰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K씨는 “국민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 자리를 마련해 준 이천서에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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