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관리역ㆍ강촌레일파크, 철도관광 활성화 협약

코레일 가평관리역(역장 최학순)과 ㈜강촌레일파크는 지난 15일 강원도 춘천시 김유정역에서 철도이용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이날 최학순 역장과 김준영 ㈜강촌레일파크 본부장, 주진 홍보부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교류와 철도수익 증대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춘선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레저산업으로 육성 중인 레일 바이크(rail bike)사업 활성화와 더불어 우리나라 인문학의 최고봉으로 추앙받는 소설가 고(故) 김유정 선생을 테마로 한 감성여행, 강촌 및 청정 가평지역과 연계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향후 철도수익 증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가평역은 현재 ㈜강촌레일파크가 강원도 춘천시 김유정역~경강역 레일 바이크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경강역~가평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특히 가평행 ITX 청춘 승차권 소지자에게 레일 바이크 이용권의 20%를 할인해 주는 등 철도이용고객 증대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 레일 바이크 구간 증설사업을 위해 경강역~가평역 구간 총 km에 북한강 철도 및 가평교량 연결사업을 추진, 가평지역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 이용객 증대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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