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 '예비군 육성지원사업 기여' 감사패 받아

조병돈 이천시장은 15일 시장 직무실에서 제3야전사령관(대장 권혁순)으로부터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혁순 사령관을 대신해 박원수 55사단장이 참석했다.

현재 이천 지역에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와 7군단 등이 주둔해 있다. 또 서울 송파구에 있는 특수전사령부가 이천시 마장면 이전을 확정하고 주둔지 시설 공사 중에 있는 등 군•관의 긴밀한 협조와 이해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조 시장은 수상 소감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 본연의 업무와 이천시가 지향하는 행정의 이념이 근본적으로 다를 수 없다”며 “국방의 가치와 군에 대한 시민의 이해 속에서 군과 이천시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지역 주둔 각 부대는 2년 전 이천에서 발생한 구제역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한 바 있으며 특히 각종 재난, 재해 예방 및 구제 활동에 앞장서 지역사회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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