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잣 판매촉진 및 인지도 향상 시킨다

가평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평 잣에 대한 판매와 인지도 향상 및 판매촉진을 유도 하는 등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군은 건강식품인 가평잣의 명품화를 유도하고 판매촉진을 위해 농협을 비롯 산림조합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가평팜 농ㆍ특산물 쇼핑몰을 운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에 주력하는 등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평군 산림조합(조합장:임오영)과 가평군 새마을회(회장:허금범)가 공동판매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전국 새마을조직을 이용한 가평 잣 판매 활성화로 판매를 확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가평잣을 지역핵심 산업으로 유도하기 위해 그린오션 육성사업단 운영과 함께 신제품연구개발을 추진 경제, 환경, 문화 등과 융합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조성하고 있다.

가평잣은 연평균 1천330여㎜의 강수량과 평균기온이 10.5℃를 유지하는 기후조건과 토질이 잣나무 재배의 최적지로 알이 굵고 윤기가 돌며 맛은 고소하고 담백할 뿐 아니라 탄수화물이 많아 지방산중 리놀레산(Linoleic acid)과 아라키논산(Arachidonic acid)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두뇌발육과 뇌기능 활성화에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브레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비타민 A와 E, 불포화 지방산도 포함돼 시력 회복과 빈혈치료, 탈모증이 예방은 물론 피부미용과 혈압강하에 효과가 있어 잣을 하루 20알정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노폐물 등을 제거해 고혈압, 중풍,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크다.

전국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가평 잣은 지난 2009년 6월 산림청에 의해 지리적 표시등록 제25호 임산물로 등록돼 유사 상품 보호는 물론 가평 잣의 특성과 품질 우수성을 확보하는 등 브랜드 가치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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