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링’ 한국판 귀신? “연기 어땠나보니…”

영화 ‘링’의 한국판 귀신이 배우 배두나로 알려져 화제다.

배두나는 최근 방영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영화 ‘링’ 출연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배두나는 신인 시절이던 지난 1999년 ‘한국판 링’에서 주인공 박은서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긴 생머리에 하얗게 질린 얼굴, 흰색 소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특히 그녀는 원작인 일본판 링에서도 화제가 됐던 귀신의 텔레비전 통과 장면을 그대로 소화해내 섬뜩한 공포감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배두나는 당시를 회상하며 “추운 겨울 우물에서 나오는 신을 위해 파주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배두나가 ‘링’ 한국판 귀신이었다니 놀라네”, “‘링’ 귀신 진짜 섬뜩했는데 배두나였다니”, “배두나 귀신 연기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