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가 화재예방을 위한 스티커를 제작하는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송탄소방서는 지난해 발생한 화재 중 72.2%에 해당하는 화재가 음식물을 조리하다 외출하면서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불!! 확인 하셨나요’라는 스티커 2천 장을 지난 16일 제작했다.
제작된 화재예방 스티커는 소방서 전 직원들이 나서 이달 말까지 평택북부지역 아파트 단지 74개소 엘리베이터 안과 밖 등 주부들이 외출 시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최종환 서장은 “지난해 우리 소방서에서 화재로 오인해 출동한 건수가 407건이며 이중 음식물 탄화에 의한 오인 출동이 302건에 달했다”면서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스티커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