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교육복지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철진)는 2013년 안산지역 고교평준화 시행을 앞두고 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원거리 통학에 따른 대중교통 여건 개선 등 시행 초기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자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복지 특위 위원들은 지역 내 고등학교 교장과 간담회를 하고 고교평준화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비선호 학교에 대한 대폭적인 시설환경 개선과 원거리 통학에 따른 대중교통 체계의 재정비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임을 공감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안산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교육복지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특위가 구성된 이래 안산시 고교평준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각종 교육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인근 지자체 선진지를 견학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3월 최종 결과물을 담아낼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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