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영 KCC명예회장, 장학금 10억 쾌척

“따뜻한 기업으로 이웃사랑 더욱 실천”

안성시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지난 25일 황은성 안성시장을 만나 관계자 14명과 동석한 자리에서 10억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KCC가 전달한 10억 원의 장학금은 지난해 12월 정 회장이 기업유치에 따른 지원 고마움을 전하는 방안을 말하자 황 시장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 장학금 건의에 따라 마련된 것.

이에 따라 시는 창의적인 안성시 학생 발굴과, 환경생태, 역사문화, 과학기술,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 학생을 육성하는 데 사용키로 했다.

송기범 KCC 관리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학에 불태우는 미래 인재를 적극적으로 돕기를 바란다”며“KCC는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기업으로 이웃사랑을 더욱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사회지도층의 사회적 책임감을 과감히 보여준 본보기다”며“KCC의 사회공헌 기여도와 나눔 확산은 19만 전 안성시민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황은성 시장은 민선 5기 출범 후 지역 꿈나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자 시민장학회를 출범시켰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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