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절도 예방 및 피해회복을 위해 자전거등록제 운영한다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 지난해 말 북한강길 자전거 전용도로 개통과 함께 자전거 이용자 증가에 따른 절도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자전거 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서 생활안전과는 지난14일 부터 각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전거를 대상으로 전산시스템을 통해 차대번호와 소유주 연락처를 등록하고 고유 개별 번호를 부여해 절도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사건해결은 물론 방치된 자전거의 주인 찾기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한편 경찰서는 자전거 등록제의 활성화를 위해 대단위 아파트와 공동주택을 순회하며 신속한 등록을 유도하는 한편 거주지 파출소를 방문 등록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강상병 생활안전과장은 “최근 북한강 자전거길 개통과 자전거 이용자 증가함에 따라 고가 자전거 절도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된다” 며 “도난 발생 시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도록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는 주민들의 자전거 등록제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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