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축산물 가격하락 및 소비위축, 사료 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축산업의 경영안정 및 안전한 축산물 생산기반을 통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43억 원의 예산을 투입 경영안정, 친환경 축산확대, 가축방역, 안전축산물생산, 새로운 기술보급 등 5개 분야로 지원 방향을 설정,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조사료생산기반을 확대하고 도우미를 지원하는 한편 경영컨설팅과 우수축산물은 학교 급식 등으로 납품을 통해 가격등락에 대응하고 생산비 절감에 기여한다.
이와 함께 자연순환형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수분조절제를 비롯 미생물 발효제, 다용도 축산분뇨처리장비 등을 지원해 축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자연과 조화되는 아름다운 농장 조성사업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휀 설치사업 추진 등으로 축산업에 대한 환경적 시각을 개선 축산경영발전을 도모 한다.
이 밖에도 소비촉진을 위해 고품질 육 생산 및 축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초음파무료진단, 무 항생제 컨설팅, 포장재, 고급육 출하 장려금 지원 사업 등과 함께 가축전염병과 질병의 근절을 위한 가축방역사업에 중점을 둬 농가의 가축진료 지원과 축산차량 무선인식장치(GPS)통신료와 구제역 등 15종의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 지원으로서 청정사육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가평만이 가질 수 있는 특화된 축산물의 가치창출을 위해 잣나무 부산물을 이용해 불포화지방산 함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잣 브랜드개발사업 등 새로운 축산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보존 형 축산업과 자연친화적인 축산환경 조성으로 고품질의 안전축산물 생산 및 유통개선 등을 통해 축산업의 항구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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