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개발공사, 행안부장관상ㆍ지식경영인상 ‘겹경사’

“하남시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식경영을 기반으로 한 나눔경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최근 지방공기업 평가부문에서 잇달아 기관표창과 개인 대상을 거머쥔 하남시도시개발공사의 수장 김시화 사장(56)의 경영마인드와 노하우가 주목받고 있다.

도시개발공사는 지난달 2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지난해 정부정책 추진 우수공기업으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기관부문)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앞서 김 사장은 같은 달 18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지식경영인 최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식경영인 대상(개인부문)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미래지식경영원과 한국재능나눔협회가 주관해 지식정보사회 구축에 앞장서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우수기업과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이 상은 지난 2010년 11월에 부임한 김 사장이 하남지식산업센터 ‘아이테코’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창사 이래 최고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더구나 지역현안사업인 1·2지구 개발사업과 위례신도시 주택건설사업 등을 대규모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공기업상을 구현을 모토로 임직원 사회봉사단, 소외계층 초청 문화예술행사 개최, 학교폭력 솔루션 찾아가는 예술교실 등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을 펼쳐왔다.

이 결과 지난해 예산 조기집행 전국 2위 달성, 정부정책추진 우수공기업으로 선정,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 ISO14001 및 GMS 인증 획득 등 연달아 쏟아지는 등 강성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 사장은 “나눔경영의 필요성을 최대한 나눠 지역사회의 봉사일꾼으로 거듭나 우리 공사가 추진한 나눔경영과 지식경영에 대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 기쁘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