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함께 이겨내요”… 화성시보건소 치매서포터즈 워크숍

화성시보건소(소장 한상녕)는 최근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와 동부보건지소에서 권역별 치매전문자원봉사단 ‘치매서포터즈’ 워크숍을 실시했다.

‘치매서포터즈’는 워크숍을 통해 △치매란 무엇인가 △국가치매지원사업 안내 △치매자원봉사자 역할 등을 교육받은 후 지역사회에서 치매조기발견을 위한 모니터링,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자원봉사, 보건소 치매사업의 지원 및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화성시보건소 한상녕 소장은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치매로 인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확한 정보에 의한 긍정적 인식의 확산과 고통을 함께할 수 있는 서포터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자발적인 참여의사와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을 가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각 보건지소 및 진료소의 추천을 받아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희순씨(47·여)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치매 가족들을 이해하고 치매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치매지원사업 및 예방사업을 홍보하고 자원봉사자로서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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