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

부천시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사용하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알기 쉬운 메뉴구성과 통합검색기능 강화 등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12일 시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의 작업기간을 거쳐 도서관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공개하고 오는 13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는 글자 크기가 작고 내용이 어지럽게 배치돼 있어 시민들이 원하는 내용을 쉽게 찾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글자 크기를 키우고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을 개선했다.

또한, 도서검색과 상호대차 신청 등 사이트의 주요메뉴 구성과 디자인도 이미지 중심으로 바꿔 보다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바일 서비스의 시작으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해 도서검색, 대출기간연장, 상호대차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모바일 회원증 발급으로 도서관 방문시 기존의 플라스틱 회원증이 없어도 대출이 가능해 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쉽게 사용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사이트로 다가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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