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농산물이 체계화된 유통 시스템 도입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원스톱 판매체계를 갖추게 됐다.
시에 따르면 13일 안성시와 홈플러스(대표 이승한·설도원), 안성마춤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홍노식)은 안성마춤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시스템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홈플러스는 안성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매 및 상표 육성과 농가소득 등에 적극 협조, 고객이 신뢰감을 느끼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
또 안성시와 마춤농협은 우수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은 물론 상표 활성화를 위해 홈플러스와 홍보ㆍ판촉 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홈플러스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안성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와 상표 홍보에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기업 성장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 판매자 모두 상생하는 협력체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전국 127개 대형매장과 직영점 268개를 보유한 국내 유통 기업이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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