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천233억 투자예산 확보
남양주시는 올해 2천233억원에 달하는 국·도비 등 투자예산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발표한 투자예산은 우선 첨단교통시스템과 환승체계·회전교차로, 전철·도로 등 교통인프라 확충이 1천21억원으로 절반 규모를 차지했다.
또 생태하천과 상·하수도, 하수처리장 등 녹색환경 정비가 613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체육문화센터를 비롯한 체육시설 기능보강 211억원, 수동관광지와 슬로푸드국제대회, 각종 공원·체험장 등 문화·관광시설 확충 142억원, 중소유통물류센터와 지능형전력망 등 지역경제 활성화 92억원 등이다.
이밖에 종합보건복지타운과 어린이비전센터 건립 등 보건·복지, 공공청사 건립·리모델링에도 각각 71억원과 83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사업의 총체적 기대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10월1일부터 6일간 열리는 슬로푸드국제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유발효과 371억원, 국가경제파급효과 1천66억원, 사회적비용절감효과 2천500억원 등 3천937억원의 기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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