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해빙기를 앞두고 민족의 혼과 얼이 담긴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 문화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0일까지 문화재 일제 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소방서를 비롯해 전기안전공사 문화재 담당 공무원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 하면 하판리 현등사 등 도지정문화재를 비롯해 관내 문화재를 대상으로 균열 지반침하여부, 누수로 인한 파손 토사 유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점검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현등사 등 목조문화재의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기와 소화전 경보시설 이상 유무와 화재대응 능력 위험물 관리 실체, 전기 및 가스설비 안전관리실태 등 소방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군은 지난15일 상면 연하리 경기도 지정 문화재 제55호인 이천보 고가에서 가평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민방위대원 등 과 소방차 3대 등을 동원해 소방훈련을 갖고 화재발생에 따른 신고접수 및 비상조치, 초기진압, 인명구조 활동, 화재진압훈련, 중요문화재 반출, 시설물 복구 등 목조문화재에 대한 화재예방과 소방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창수기자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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