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 김포지사, 6개 농지은행사업에 64억 지원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는 올해 영농규모화사업 등 공사 대표 브랜드 사업인 6개 농지은행사업에 64억7천300만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김포지사는 이날 지사 회의실에서 실시한 ‘친환경 채소 전문교육’에 참석한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농지은행사업을 설명하고 각 단위 사업에 대한 세부 지원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지사는 농업경쟁력제고 및 영농규모화 확대를 위한 영농규모화사업과 과원규모화사업에 각각 3억4천700만원과 1억5천300만원을 지원하고 부채농가의 회생을 위한 경영회생 지원사업에 27억3천1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농업인 노후생활안정자금인 농지연금사업과 농지시장 안정화를 위한 농지매입 비축사업에 각각 11억7천만원과 19억200만원을, 고령농업인의 은퇴촉진 경영이양직불사업에 1억7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포지사는 임차농 보호와 영농기반 확보를 위해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활성화해 개인간의 관행적 임대차를 제도권으로 흡수해 부재지주, 노동력부족 및 고령화로 자경하기 어려운 농지를 임대·위탁 받아 체계적인 수탁관리로 전업농 등에게 장기임대, 농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