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후배 억울한 심경 토로 "즐거워 해놓고 이게 무슨…"

박시후 성폭행 논란에 대해 후배 K씨가 억울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 매체는 박시후와 고소인의 술자리에 동석한 후배 연기자 K씨의 심경을 보도했다.

매체는 김모 씨 측근을 인용해 "박시후와 고소인과 함께 강남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후 박시후의 집으로 이동했다"며 "술집과 박시후 집에서 모두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K씨 측근에 따르면 K씨는 고소인의 태도 변화에 억울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K씨 측근은 "다음날 오전 헤어진 뒤 고소인과 A양이 안부를 주고받았다"며 "강제성이 있었다면 나중에 그런 인사를 할 수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후 후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시후 후배 동석해서 즐거웠다고 말했으면 된 거 아닌가", "박시후 후배 증언도 있는데 너무 박시후만 몰아가지 말자", "박시후 후배는 박시후의 측근이니 감싸줄 수도 있지 않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15일 강간혐의로 고소당했다. A양은 "박시후와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 보니 성폭행당한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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