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반전 글씨체'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글씨 잘 쓰는 이종혁'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게재된 사진은 그가 지난해 6월 SBS '고쇼' 출연 당시 공개한 10년 전 아내에게 썼던 손편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종혁은 "사랑하는 아내 은애야 빨래를 널고 잠자리에 누워 뒤척이다 문득 우리 은애 코 골며 자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편지를 쓴다. 오늘 몸이 안 좋아 진 것 같다고 괴로워하는 너를 보며 마음이 편하지 않구나. 조금만 참고 기다려 보자 호강시켜 줄게. 사랑한다. 우리 행복하게 살자"고 적어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감동적인 편지 내용과 함께 공개된 장난기 많은 성격과 달리 깔끔하고 귀여운 그의 '반전 글씨체'는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종혁 반전 글씨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종혁 반전 글씨체 나 어제 글씨 못 쓴다고 팀장님한테 혼났는데 나보다 잘 쓴다", "이종혁 반전 글씨체 엄청 악필일 줄 알았는데 진짜 반전", "이종혁 반전 글씨체 손편지까지 써주고 정말 멋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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