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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장윤정 견제…" 예쁜 사람끼리 서로 알아보는 '불편한 진실'

승인 2013-02-26 11:07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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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이 미스코리아 장윤정을 견제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성령은 지난 25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지난 1988년 '미스코리아 진'이 될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김성령은 "과거 어머니 친구 분 중에 한 분이 강남에 유명 패션 디자이너로 계셨다. 그 분이 나를 보자마자 '너는 그냥 미스코리아다'라고 말해 곧바로 미용실로 향했다"며 미스코리아에 출전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김성령은 "1987년에 나가면 장윤정과 붙게 되는 상황이었다.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 장윤정을 피해 다음 해인 1988년 미스코리아에 출전했다"며 "만약 장윤정과 붙었다면 내가 밀렸을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987년도 미스코리아 장윤정은 당시 경북예고 2학년 17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출전해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으며 미스코리아 최초로 미스유니버스 대회 2위에 올랐다.

김성령 장윤정 견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령 장윤정 견제 같이 출전했으면 누가 됐을까", "김성령 장윤정 견제 어쨌든 둘 다 정말 예뻐", "김성령 장윤정 견제 장윤정 어머나 장윤정인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최초 김성령 남편 공개로 화제를 모았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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