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을 위해 청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금의 청사는 교육지원청의 담당 지역 인구 19만여 명이던 1980년에 부지 면적 3천877㎡, 건축 연면적 2천406㎡ 규모로 건립됐다.
그러나 33년이 지나면서 당시보다 담당 학교와 교직원, 학생 등이 급속히 증가하고, 담당지역 인구도 80여만 명에 이르는 등 모든 환경이 급변했다.
특히 청사에 상주 근무하는 직원 수도 급격히 늘고, 관련 자료실과 협의실 등 각종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도 현실은 턱없이 부족한 청사면적 때문에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오는 3월 청사신축 계획을 수립해 4월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거쳐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청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현 청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지금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시기에 맞춰 노후 청사를 철거하고 256억여 원을 들여 부지 7천982㎡, 건축 연면적은 1만2천㎡,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종명 교육장은 “인근 농협 부지를 추가 매입해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부족한 사무공간 등을 늘려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신청사 건립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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