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경춘선 복선전철 및 준 고속열차 ITX-청춘운행으로 수도권일일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명품관광지를 순환하는 시티투어버스가 대중교통관광수단으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11과 지난해 총3억3천3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대형버스3대를 구입 가평터미널을 출발 자라섬~가평역~남이섬을 거쳐 쁘띠프랑스, 청평역과 버스터미널, 아침고요수목원 등 관내 주요 명품관광지를 순회 운영하고 있다.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되는 노선은 대한민국이 경관이 좋은 도로 52선에 선정된 자라섬에서 청평댐까지 이어지는 북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호반도로로 산과 계곡, 호수가 어우러지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가평 시티투어버스는 오전 9시부터 하루 8회 순회하며, 5천원으로 1일 승차권을 구매하면 보고 싶은 관광지에서 하차 후 다음 코스로 이용이 가능한 자유이용권 같은 편리성과 함께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및 명품관광지와 접근성 저렴한 가격 등이 이용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시티투어버스운행으로 관광지와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지난2011년의 이용객 5천495명에 비해 지난해에는 2천 305명이 증가한 7천 800여명에 달해 관광객 편의도모 및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특히 버스 내 가평관광지 동영상 및 리후렛 등 각종 홍보물을 통해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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