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 상청계마을이 화재 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하나로 주택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청계 4통인 상청계마을 경로당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왕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마을회관 현판식 수여에 이어 명예소방관 위촉,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등 순으로 진행됐다.
상청계마을은 50여 세대로 소방서와의 거리와 주변 도로여건 등으로 소방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이지만, 마을 주민의 화재예방에 대한 참여와 관심으로 지난 3년 동안 단 1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아 화재 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이봉춘 서장은 “상청계마을이 화재예방에 솔선수범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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