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사회, 지역 학생들에 장학금 전달

평택시 의사회(회장 양의조)는 지난 26일 비전동 소재 가보호텔 대연회장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 내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선기 평택시장을 비롯해 박상융 평택경찰서장, 이명구 평택약사회장, 한부현 경기도의사회 수석부회장 및 의료진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7개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한 데 이어 박영철·박용범씨 등 2명의 의사회원에 대한 시장상 수여 및 여성규 성심가정의원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도 후진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펼치는 것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 회장은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역동적으로 대처하고 올바른 의료정책 확보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 의사회는 지난 2010년 출범이래 현재까지 지역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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