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위생관리ㆍ지역경제분야 만족도 가장 낮다

의정부시 도시환경 중 위생관리, 지역경제분야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시는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11월1일부터 12월 말까지 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및 도시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민원행정서비스 종합 만족도는 77.9점으로 ‘우수’한 반면 도시환경에 대한 만족도 점수도 61점으로 ‘다소 우수’로 한 단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원행정서비스 중 ‘담당직원의 전문성’이 81.6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으며 주차장 조경 등 청사 외부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74.5점으로 가장 낮았다.

도시환경 중에서는 방역소독, 예방접종, 시민 건강증진사업 등 보건의료가 64.2점으로 가장 높았고 식품, 공중위생 등 위생관리가 56.6점, 기업환경, 취업지원 등 지역경제가 다음으로 낮은 58점이었다.

만족도는 매우 우수(85점 이상), 우수(71~85), 다소 우수(57~71), 보통(42~57), 다소 미흡(42점 미만) 등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만족도 결과가 낮은 각 분야별 개선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시정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을 적극적으로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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