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가 허당의 진가를 보였다.
10일 저녁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지난 마카오-베트남 특집 아시아 레이스의 프리퀄(속편) '아홉검의 비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트남 미션지에 처음으로 도착한 하하와 이광수가 노를 저어 강을 건너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광수는 "앞으로 안간다. 답답해"라며 노젓는 것에 힘들어 했고 이내 노까지 떨어트리기도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무한도전'에서 조정을 했던 하하는 "나는 배를 타봤다"며 자신감있게 노를 저어 상반된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 이광수 하하 노젓기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런닝맨 이광수 하하 노젓이 어쩜 저렇게 실력이 차이날 수가", "런닝맨 이광수 노 젓는거 진짜 어리바리 웃겨 죽겠다", "런닝맨 하하는 조정해서 그런지 진짜 잘하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베트남 후아루에서 진행된 '런닝맨'은 아홉 개의 검들이 흩어지게 된 계기와 절대 금검의 탄생에 대한 에피소드를 다루며 전 출연자들이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경이로운 자연 속에서 무협지처럼 레이스가 펼쳐졌다. 배우 이동욱과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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