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10일 도로변에 설치된 현금지급기를 통째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P씨(24·무직)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10일 오전 4시12분께 시흥시 거모동 동보아파트 인근에 설치된 나이스 신용평가정보 소유의 현금지급기를 훔쳐 달아나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현금지급기에는 403만원이 들어 있었으며 P씨는 범행을 위해 지난 8일 시흥시 능곡동 휴먼시아 아파트 앞 노상에 정차된 트라제 승합차를 훔쳐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