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화신' 강지환 오열 연기 "기억은 없지만 잊은 적 없다…" 눈물샘 자극

'돈의 화신' 강지환 오열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돈의 화신'에서는 어머니 박기순(박순천 분)와 상봉한 뒤 오열하는 이차돈(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돈은 기순을 찾기 위해 잠입한 정신병원에서 전기고문을 받고 교통사고 이전의 기억을 되찾았다. 차돈은 기순이 찾던 강석이 자신임을 알게 됐다.

이에 엄마가 있는 병실을 찾은 차돈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어릴 때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쳤다. 그래서 그동안의 기억이 없다. 그래도 한 번도 잊은 적 없다. 보고 싶은데 기억이 안 나서 그립기만 했다"라고 털어놨다.

마침내 그렇게 그리던 아들과 엄마를 찾게된 기순과 차돈은 끌어 안고 오열하며 그동안의 그리움을 달래 보는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강지환 오열 연기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지환 오열 연기 보는 나도 슬펐다", "강지환 오열 연기 역시 강지환 명배우", "강지환 오열 연기 앞으로 어떤 복수가 이뤄질지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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