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도자공원이 도자 아트위크로 단장돼 오는 5월께 일반에 공개된다.
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은 5월 개장 예정인 ‘곤지암도자공원’ 일대를 도자 아트워크로 재단장하는 도자 모자이크 아트워크 캠프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곤지암도자공원 도자 아트워크 캠프는 69만2천330㎡에 달하는 대규모의 공원에 국내 전문가(멘토)와 어시스트(멘티)가 직접 도자환경미술의 대표적 기법인 도자모자이크 작품을 제작, 설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캠프는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주제와 동일한 ‘Community - with me, with you, with us’를 주제로 5월6일까지 계속되며 현재 캠프에 참여할 아티스트를 모집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곤지암도자공원은 휴식과 놀이 기능을 갖춘 전통 도자예술 공원으로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일대에 조성돼 오는 5월9일 개장 행사와 함께 문을 열 예정이다.
공원은 특히 2010년 문을 연 도자쇼핑문화관광지 ‘여주 도자세상’과 2011년 도자비엔날레와 함께 개장한 조형도자테마파크 ‘이천 세라피아’를 잇는 마지막 도자문화관광지로 도자문화벨트의 첫 관문 역할로도 기대된다.
도자재단 관계자는 “서울과 한 시간 거리에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는데다 도자라는 독특한 콘셉트으로 단장된 곤지암도자공원은 서울 등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찾는 주말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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