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변질 우리가 막는다!”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소장 깁태승)가 고속도로 휴게소 처음으로 ‘냉동·냉장고 온도 경보시스템’을 설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시스템은 냉장고 및 냉동고가 일정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등 비정상적으로 작동할 경우, 경보장치의 점멸등이 계속해 위급상황을 알려주는 장치로 관리 인원이 적은 야간의 경우 수십미터 밖에서도 이상 유·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코너에서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이 바로 제품의 신선도 유지며 이를 위해 냉장제품은 0~10도, 냉동제품은 영하 18도 이하 온도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 기기 이상으로 냉장고 및 냉동고가 작동되지 않은 채 몇 시간만 지나도 내부에 보관된 제품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어 자칫 변질된 제품으로 인해 식중독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김태승 소장은 “제품의 신선도 유지는 휴게소 영업은 물론 고객에게 양질의 상품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지나쳐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최상의 제품 관리가 고객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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