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로드' 현영 자진 하차 "건강한 웃음 전해드려야 하는데…"

현영이 프로포폴 혐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 '식신로드'에서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다.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약식기소된 현영은 소속사를 통해 13일 현재 출연 중인 Y-스타 '식신로드'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영 자진 하차에 대해 그는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많은 분들께 큰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프로그램인 만큼 결정이 쉽진 않았지만 공인으로서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현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현영 자진 하차 의견을 '식신로드' 제작진에 전달했으며 "이번 결정이 프로그램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이승연(111회), 박시연(185회), 장미인애(95회)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같은날 대마초 알선·소개 혐의를 받은 그룹 DMTN 최다니엘과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은 비앙카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가 술렁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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